영아기를 이해해요
영유아기 음악교육은 영유아의 발달과정과 함께 꼭 이루어져야 할 교육입니다. 영유아기는 급속도로 빠른 발달과정으로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발달과정의 영역에는 신체, 정서, 사회, 언어, 두뇌발달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양적․질적 변화와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영아들의 발달과정은 태아에서의 모태환경과는 사뭇 다른 또 다른 세계에의 적응으로 두려움과 공포, 불안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아들은 새로운 환경으로의 적응을 어머니 또는 양육자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기본적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모태 안에서 끊임없이 들어왔던 엄마의 심장박동소리에 길들여져 있으며 민감하게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합니다. 실제로 영아기 영아들의 감각 중 가장 발달되어 있는 감각이 바로 청각입니다.
엄마의 목소리에 길들여진 영아들은 점차 다른 소리와 음악적인 사운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여기서의 음악이란 클래식 음악과 노래, 소리탐색 등 소리패턴에 대한 인식, 민감한 청각에 대한 반응으로 점차 영아가 환경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를 알아야 음악이 보여요
또한 영유아기의 음악교육은 두뇌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는데, 우뇌는 주로 소리를 조합하고, 화성의 패턴이나 음색, 소리의 강도, 허밍이나 다른 비언어적 소리의 영역이 집중된 곳입니다. 우뇌의 발달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며 개인차는 있지만 7-8세가 되면 발달속도가 늦춰지면서 10세 정도가 되면 거의 발달이 멈추게 됩니다.
우뇌의 발달이 왕성한 영유아기의 음악교육은 바로 음악적 재능을 길러줄 수 있는 음악적인 모태가 될 수 있으며, 영유아가 성장하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예술적 안목과 음악적인 움직임을 기를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발달 즉, 악기를 다루는 손가락과 손목, 어깨, 팔 등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의 과정상 영유아의 발달을 음악과 연관성 있는 움직임을 길러줌으로써 음악활동의 기초를 마련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음악놀이에 필요한 재료와 장난감
두드리거나 망치로 치는 장난감, 도형 끼우기, 밀고 당기는 장난감, 끌고 다닐 수 있는 바퀴달린 장난감, 구슬꿰기와 열쇠 장난감, 작은 목마, 블록, 퍼즐, 역할놀이 자료, 자동차, 무독성 미술 놀이 도구 등 유아 주변에 모든 것들이 음악놀이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물건이 바로 악기가 됩니다.
흔들거나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악기와 물건들을 연주하여 소리의 개념을 익힐 뿐만 아니라 소근육과 대근육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답니다. 아이가 손에 잡고 흔들 수 있는 마라카스 종류, 손으로 두드리면 소리 나는 리듬막대, 드럼 종류뿐만 아니라 종이, 헝겊, 풍선, 부드러운 스카프, 신문지 등 부딪히거나 비벼서 소리가 나는 모든 것이 악기입니다. 하지만 던져도 깨지지 않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시기별 음악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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