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라마는 'education+drama'의 합성어로서 고전이나 관련 서적 등 여러 곳에 소개된 자녀 교육방법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설파한 장 자크 루소는 교육의 목표를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루소가 말한 자연성이란 사회제도와 문명에 의해 변질되기 이전의 선하고 인위적이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강제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경험하고 활동하면서 스스로 신체·감각으로 경험에 의해 배움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과도한 경쟁으로 지식, 정보 위주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만, ADHD, 아토피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살릴 수 있는 교육으로 숲 유치원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연이 가르치는 길을 따라가라. 자연은 쉼 없이 아이들을 단련시킨다.”고 루소는 말합니다. 그의 교육서 <에밀>은 유아기, 아동기, 소년기, 청년기, 성인기의 다섯 단계로 나눠 ‘에밀’이라는 가상의 아이를 교육하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인위적인 교육을 거부하고 아동기에는 특히 자연에 의한 교육, 감각 기관의 훈련이 신체적 발달을 이룬다고 했던 루소가 <에밀>에서 강조한 자연주의 교육과 숲 유치원의 교육이 닮아있습니다. <에밀>의 아동기를 적용, 숲 유치원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
